15개 전문교육기관, 제대군인 취업률 향상 협력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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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로 제대군인지원센터 출범 11년을 맞는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안중현)은 20일 오후, 센터에서 위탁교육 기관으로 선정된 15개 대학 및 전문교육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ㆍ장기복무 제대군인의 성공적인 사회정착 지원을 위한 2015년도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안중현 서울지방보훈청장이 주관하는 이번 협약식에는 15개 전문교육기관의 각 대표 및 실무자 20여 명이 참석, 중ㆍ장기복무 제대군인의 성공적인 사회정착 지원을 위한 맞춤식 직업교육훈련과 자격증 취득, 취업알선, 사후관리 등에 대한 상호협력을 다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식에서는 기존 교육기관 수료 이후 취업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가 목표(80%)보다 저조한 점을 고려하여 대학 및 기관별 교육수료자에 대한 취업률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교육 후 1년간 매 분기별로 실적을 보고하는 사후관리의 책임을 부여하는 등 교육의 실효성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각 교육기관은 제대군인들의 취업교육 및 자격증 취득과정교육은 물론, 취업까지 적극 알선하게 되어 그 어느 교육과정 보다 제대군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내실 있는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학 및 전문교육기관 위탁교육은 지금까지 제대군인의 취업역량 강화와 취업률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데, '13년 통계를 보면 총 16개 과정 463명이 수료하여 256명(55.3%)이 취업에 성공했다.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앞으로도 각 대학 및 교육기관과 적극적인 실무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제대군인의 안정적인 사회정착 지원을 도모하고, 취업률을 확대하는 등 성과를 극대화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