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바뀐 쿠웨이트 vs 홈관중 앞에서 패배 없는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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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데일리 스포츠】2015 아시안컵 개막전을 장식할 호주와 쿠웨이트가 경기장 밖에서부터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9일 아시아축구연맹(AFC)에 따르면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마일 제디낙(31)이 "지금 호주는 배고픈 맹수다"라며 "쿠웨이트는 최근 감독을 교체한 뒤 많은 경기를 치르지 못한 약점이 있기에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파고들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나빌 말룰(53) 쿠웨이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쿠웨이트 선수들은 이미 내 방식에 완벽히 적응했다"며 "호주전 출격 준비는 끝났다"고 맞섰다. 또 말룰 감독은 "우리는 쿠웨이트 국민들을 대표해 이 자리에 섰다"며 "쿠웨이트 대표팀의 명예에 걸맞는 경기를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호주와 쿠웨이트의 아시안컵 개막전은 이날 오후 6시에 열린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6시 오만과의 예선 첫 경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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