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지난해 9골 기록‥팀 최다득점 올려
  • ▲ 지소연 선수.ⓒ뉴데일리 정재훈 사진기자
    ▲ 지소연 선수.ⓒ뉴데일리 정재훈 사진기자

    【뉴데일리 스포츠】대한민국 여자 축구의 간판 공격수 지소연(23)이 영국의 첼시 레이디스와 계약을 연장했다. 첼시 구단은 지소연과 재계약했다는 소식을 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서 밝혔다.

    지소연의 에이전트인 인스포코리아에 따르면 첼시와 지소연은 1년 계약을 연장했다. 2013년까지 일본 아이낙 고베에서 뛴 지소연은 2014년 영국에 진출했고 첫해부터 9골을 기록하며 팀내 득점 1위를 차지했다. 

    2013년 첼시는 8개 구단 가운데 7위를 기록했지만 지소연 영입 후 리그 2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당초 지소연의 계약은 2015년까지였다. 첼시는 지소연의 맹활약에 연봉을 올려주기 위해 재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스포코리아 관계자는 "지소연의 연봉은 작년보다 인상됐다"며 "여자축구 연봉 수준이 높은 프랑스 리그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영국에서는 최고 대우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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