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 "경기는 이겼는데 하승진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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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승진 선수.ⓒ프로농구연맹
【뉴데일리 스포츠】전주 KCC 이지스는 지난 1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71대69로 승리했지만 부상에서 24일 만에 복귀한 하승진(30)이 경기 도중 코에 부상을 당하며 또 다시 센터 부재 위기에 빠졌다.
이날 2쿼터부터 경기장에 나선 하승진은 6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하승진은 4쿼터 초반 삼성의 외국인 선수 리오 라이온스(28)의 팔꿈치에 코를 맞아 쓰러졌다.
코트에서 한 동안 일어서지 못한 하승진은 코피가 멈추지 않은 채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하승진은 경기를 포기하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날 경기를 마친 KCC의 허재 감독(50)은 "연패를 끊어 다행이지만 하승진이 다시 부상을 당해 걱정스럽다"고 하승진의 상태를 걱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