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 스포츠】안선주(27)가 올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상금왕 등 개인타이틀 4관왕에 등극했다.

    안선주는 23일 일본 가와가현 에리에르 골프클럽(파72·6천428야드)에서 열린 에리에르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자 요코미네 사쿠라(일본·18언더파 270타)보다 4타 뒤진 공동 8위(14언더파 274타)에 올랐다.

    JLPGA 투어 2014 시즌은 27일 개막하는 리코컵 대회가 마지막 대회지만 안선주는 시즌 5승에다 이번 대회 상금 250만엔을 보태며 시즌 상금이 1억5256만엔으로 최종 상금 랭킹 1위를 확정했다.

    현재 상금랭킹 2위인 이보미(26)는 시즌 상금액이 1억1858만엔으로 안선주와 3398만엔 차이, 즉 다음주 우승상금 2500만엔을 획득해도 상금랭킹 1위가 될 수 없다.

    안선주가 상금왕에 오른 것은 2010년과 2011년을 포함해 이번이 세 번째다.

    안선주는 상금왕과 함께 올해의 선수상, 최소타수상, 다승왕 등 개인 타이틀 4관왕도 확정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