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 스포츠】울리 슈틸리케(60) 한국 대표팀 감독이 18일(현지시간) "오심으로 먹은 부당한 골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평가전에서 0-1로 패한 뒤 기자회견에서 오심에 대해 이처럼 강한 유감을 표했다.

    그는 "이란은 20번 파울을 하면서 단 한 번의 카드도 받지 않았다. 상당히 불합리한 판정으로 실점까지 했다"면서 "주심, 부심 모두 큰 오심을 범했다. 절대 용납할 수 없는 것은 부당한 골을 허용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아시안컵에서 좋은 경기 할 수 있다. 이란과도 다시 맞붙고 싶다. 다만 좋은 심판과 함께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