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아시아 1위 이란 잡고 아시안컵 우승 도전
  • ▲ 울리 슈틸리케 감독.ⓒ뉴데일리 정재훈 사진기자
    ▲ 울리 슈틸리케 감독.ⓒ뉴데일리 정재훈 사진기자

    【뉴데일리 스포츠】울리 슈틸리케 감독(60·독일)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8일 밤 9시55분에 이란과의 악연을 끊기 위해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 나선다. 

    한국은 이란 원정에서 단 한 번도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한국은 역대 5번의 이란 원정에서 2무3패를 기록하고 있다. 역대 전적도 9승7무11패로 우리가 이란에게 약간 밀리고 있다.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에서도 아시아 1위는 이란이다. 우리는 일본에 이어 3위에 올라 있다. FIFA 순위에 영향을 주는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노리는 우리 대표팀은 이날 이란과의 평가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따내야 한다. 

    슈틸리케 감독은 해외에서 뛰고 있는 우리 선수들을 대거 소집했다. 손흥민(22)부터 기성용(25), 이청용(26), 남태희(23), 구자철(25)까지 각 포지션에서 활약하는 최고의 선수들이 모였고, 이란의 전력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슈틸리케 감독이 대표팀을 이끌고 이란 원정의 징크스를 이겨내고 다가오는 아시안컵 우승을 위해 힘찬 도약을 할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