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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데일리 스포츠】정규 시즌 이후 '이벤트 경기'인 미·일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일본이 노히트 노런 승리를 포함, 3연승을 거두가 일본 열도가 흥분하고 있다.
일본 프로야구 출범 80주년을 기념해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미·일 올스타전은 일본 각지를 돌며 진행되고 있다.
16일까지 3경기를 치른 현재 일본 올스타팀은 3경기에서 모두 이기며 메이저리그(MLB)의 자존심을 여지없이 구기고 있다.
1차전 2-0, 2차전 8-4 승리에 이어 3차전에서도 4-0의 완승을 거뒀기 때문이다.
특히 15일 3차전에서는 '노히트 노런' 승리를 거둬 메이저리그를 경악케 했다.
일본 올스타팀은 선발 노리모토(5이닝 6탈삼진 무실점)을 시작으로 니시(2이닝 4탈삼진 무실점), 마키타(1이닝 2탈삼진 무실점), 니시노(1이닝 1탈삼진 무실점)가 이어 던지며 MLB 강타선을 무력화했다.
이날 경기 후 산케이스포츠는 "노리모토를 비롯한 투수진이 MLB 타선을 굴복시켰다"라며 환호했다.
노리모토는 경기 후 "매우 기쁘다. 내 구위가 MLB 타자들을 상대로 얼마나 통하는지 알고 싶었다. 내 생애 최고의 경기"라며 기뻐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MLB.com 페이스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