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리 슈틸리케, 첫 원정 평가전 1대0으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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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교원 선수.ⓒ전북 현대 모터스
【뉴데일리 스포츠】울리 슈틸리케 감독(60·독일)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14일(한국시간)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1대0 승리를 거뒀다.
한교원(24·전북 현대 모터스)이 전반 33분 기록한 헤딩 선제골에 힘입어 대한민국은 요르단을 상대로 펼친 중동 원정 첫 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했다.
한교원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차두리(34·FC서울)의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요르단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한교원이 기록한 골은 자신이 A매치에서 올린 첫 골이었다.
홍명보 감독(45)이 물러난 후 신태용 코치(44)가 이끈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에서 데뷔전을 치른 한교원은 이날 A매치 데뷔골을 기록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대표팀을 이끌면서 줄곧 한교원은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은 월드컵 이후 A매치에서 5전3승2패를 기록하게 됐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부임한 이후 치른 3경기에서는 2승1패의 성적을 올렸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18일 이란 테헤란의 알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과의 올해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이날 평가전은 내년 1월 호주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준비하는 마지막 평가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