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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영 선수와 홍명보 前 감독.ⓒ뉴데일리 윤희성 기자
【뉴데일리 스포츠】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14일 오후 11시30분에 요르단과 평가전을 치른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60·독일)이 치르는 첫 원전 평가전이다.
이날 평가전은 요르단 암만 킹 압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2015년 1월4일 아시아축구연맹(AFC)이 호주에서 개최하는 '아시안컵'을 앞두고 미리 중동 팀과의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출국 전 기자회견에서 "원정이라고 해서 움츠러들어 경기할 생각은 없다"며 "공격적인 축구로 승리를 따내겠다"고 말했다.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우리가 지켜봐야할 점은 박주영(29·알 샤밥)의 복귀다.
대표팀의 공격을 이끌어야 할 이동국(35·전북 현대 모터스), 김신욱(26·울산 현대), 이근호(29·엘 자이시 SC), 손흥민(22·바이엘 04 레버쿠젠) 등이 모두 부상을 호소하며 요르단과의 평가전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박주영은 지난 브라질 월드컵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팬들의 원망을 받았고 소속팀에서도 주전 경쟁에 밀리며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그는 잉글랜드, 스페인 등 소위 '빅리그'라고 불리던 리그에서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소속팀을 옮겼다.
박주영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요르단과의 홈·원정 경기에 두 번 출전해 각각 한 골씩을 기록했다. 대한민국은 요르단과의 역대 전적에서 2승2무로 앞서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