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올 시즌 FC서울과 네 번의 맞대결 '1승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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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슈퍼매치,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FC서울의 대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고요한이 결승골을 기록한 뒤 차두리와 포옹을 나누고 있다.ⓒ뉴데일리 정상윤 사진기자
【뉴데일리 스포츠】K리그 클래식(프로축구 1부리그) 최고의 라이벌전으로 손꼽히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서울FC의 올 시즌 마지막 대결에서 FC서울의 고요한(26)이 후반 추가시간 헤딩슛을 기록해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9일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홈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FC서울의 대결은 전반과 후반 90분 동안 양팀 모두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후반 교체 투입된 FC서울의 고요한은 후반 추가시간 국가대표 골키퍼 정성룡(29)이 지키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는 1대0으로 종료됐고 3만여명 홈팬들의 응원을 받은 수원 삼성 블루윙즈 선수들은 고개를 들지 못했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는 이날 경기에서 패하며 올 시즌 4차례 만난 FC서울에게 1승3패를 기록하게 됐다.
경기 종료 후 수원 삼성 블루윙즈를 이끄는 서정원 감독(44)은 "경기 막판 집중력에서 우리가 패한 것 같다"며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