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 스포츠】스페인 축구의 대표 수문장 이케르 카시야스(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최다 출장(144경기) 신기록을 세웠다.

    레알 마드리드는 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4차전 리버풀과 홈경기서 카림 벤제마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조별리그 4연승을 거둔 마드리드는 3위 리버풀(승점 3)과 승점 차를 9점으로 벌리며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16강에 올랐다.

    이날 챔스리그 144번 째 경기에서 무실점 승리를 거둔 레알의 수문장 이케르 카시야스는 '별들의 무대'를 가장 많이 경험한 선수가 됐다.

    FC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사비 에르난데스가 143경기 출전으로 2위를 기록 중이다.

    카시야스는 경기 후 "마흔 살이 될 때까지 뛰고 싶다.매 경기 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