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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공안, 탈북자 10명 체포, 강제북송되나?

中당국, APEC 정상회의 대비 신장 위구르족 단속하다 라오스 국경서 체포

입력 2014-10-31 13:13 | 수정 2014-10-31 13:19

▲ 중국 내 외국대사관으로 들어가려다 중국 공안에게 제지당하는 탈북자들. 이들 대부분은 강제북송 당한다. ⓒ뉴데일리 DB

라오스 국경을 거쳐 한국으로 오려던 탈북자 10명이 중국 공안에 붙잡혔다. 외교부는 현지 상황을 파악하는 한편 이들이 강제북송되지 않도록 노력 중이라고 한다.

중국 공안에 붙잡힌 탈북자는 10대부터 40대까지의 여성 7명, 2~30대 남성 2명과 7살 짜리 여자 아이 1명이라고 한다. 이들 가운데는 3번이나 탈북을 시도했다가 붙잡힌 여성도 포함돼 있는 것을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10월 중순 무렵 북한을 탈출한 뒤, 라오스 국경을 넘어 태국으로 간 뒤 한국으로 오기 위해 중국 윈난성에 모여 있다 붙잡혔다고 한다.

중국 공안들은 11월 초에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대비해 신장 위구르족을 붙잡기 위해 긴급단속을 벌이는 과정에서 탈북자들을 찾아내 체포했다고 한다.

한편 외교부는 탈북자 10명이 중국 공안에 체포되었다는 소식을 31일 오전 9시 무렵 전달받은 뒤 현지 공관을 통해 탈북자들의 상태를 파악하고자 나섰다고 한다. 중국 공안에 붙잡히기 전에 탈북자들이 영사 콜센터로 전화했지만 ‘업무시간 전’이라는 이유로 제대로 접수가 안 되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한국 정부는 한중 정상회담 당시 시진핑 중국 주석에게 탈북자 문제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부탁하는 등의 노력이 있었고 양국 실무부처도 탈북자 문제는 최대한 조율을 거쳐 처리하기로 했으므로, ‘강제북송’과 같은 극단적인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들이 ‘강제북송’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중국 공안에 붙잡힌 탈북자 10명이 현재 윈난성의 한 경찰서에 송치 중이며 곧 북한 대사관의 영향력이 큰 동북 3성으로 이송될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도 있다. 

한편 외교부에서 탈북자 문제를 총괄하는 평화외교기획단은 독일 외교장관 방한 때문에 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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