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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데일리 스포츠】김광현(26.SK)이 미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한 가운데 미 유력매체가 김광현의 다저스행 가능성을 언급했다.
미 스포츠전문매체인 ESPN은 30일(한국시간) LA 다저스의 내년 시즌 선발 로테이션에 대해 언급하며 "4~5선발은 보강이 필요하다"면서 김광현을 적시했다.
김광현은 마에다 겐타(히로시마), 어빈 산타나(32, 애틀랜타) 등과 함께 다저스가 새로 영입할 가능성이 있는 선발투수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ESPN은 김광현에 대해 "류현진에 이어 한국에서 몇 년간 두 번째로 훌륭했던 투수"라면서도 "그는 최근 세 시즌 동안 부상에 시달렸고 국제 무대에서도 류현진만한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위험성이 있는 계획"이라고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쳤다.
내년 시즌 김광현이 류현진과 함께 다저스의 '코리언 듀오'로 활약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