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 스포츠】아시안게임 축구에서 28년 만의 금메달을 안긴 이광종(50) 감독이 오는 2016년 리우올림픽도 맡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3일 이광종 전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에게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감독으로 선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00년부터 협회 유소년 전임지도자를 맡아 유망주를 발굴해온 이 감독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23세 이하 선수들과 박주호, 김신욱, 김승규 등 와일드카드를 이끌고 금메달을 따냈다.

    이 감독은 앞서 2012년 19세 이하(U-19) 대표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우승컵을 가져왔다.

    이에 따라 이 감독은 리우올림픽에서 자신이 발굴해 육성한 '애제자'들과 함께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 이상의 성적을 겨냥할 것으로 보인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