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 스포츠】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퀸스파크 레인저스의 수비수 윤석영(24)이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윤석영은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리버풀과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했지만 팀은 2-3으로 패배했다.

    지난해 2월 퀸스파크 레인저스에 입단한 윤석영은 2012-2013시즌에 한 번도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또 팀이 2013-2014시즌에는 2부 리그인 챔피언십으로 강등돼 프리미어리그에 출전할 기회가 없었다.

    이로써 윤석영은 이번 시즌 8번째 경기 만에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팀 입단 이후 1년 8개월만에 치른 리그 첫 경기에서 윤석영은 왼쪽 풀백으로 출전해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양팀은 후반에만 5골을 주고받는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였으나 퀸스파크 레인저스의 결승 자책골로 승패가 엇갈렸다.

    1승1무6패가 된 퀸스파크 레인저스는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렀고, 리버풀은 4승1무3패가 됐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