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K리그 슈퍼컵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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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년 만에 부활한 K리그 슈퍼컵이 오는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 슈퍼컵'이 찾아온다. 2006년 이후 무려 '20년' 만에 부활했다.K리그 슈퍼컵은 새 시즌 개막에 앞서 열리는 한국프로축구연맹 주최 공식 대회로, 직전 시즌 K리그1 우승팀과 코리아컵 우승팀이 단판 승부를 펼친다. 새 시즌의 개막을 알리는 상징적인 대회로, 팬들에게는 가장 먼저 K리그를 만나는 무대가 된다.2026 슈퍼컵은 K리그1 개막 일주일 전인 오는 21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지난 시즌 K리그1과 코리아컵에서 더블 우승을 달성한 전북 현대와 K리그1 준우승으로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한 대전하나시티즌이 맞대결을 펼친다.이 경기의 승자는 2026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슈퍼컵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된다. 경기를 앞두고 정정용 전북 감독과 황선홍 대전 감독이 출사표를 던젔다.정 감독은 슈퍼컵 부활에 대해 "20년 만에 다시 열리는 슈퍼컵이다. 의미가 분명히 있다. 전북이 다시 어떤 기준과 원칙으로 팀을 만들어 가는지, 그 첫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경기다"고 말했다.이 경기는 올 시즌을 앞두고 전북 지휘봉을 잡은 정 감독의 데뷔전이기도 하다.정 감독은 "데뷔전이라는 부분에 큰 의미를 두기보다는, 전북 감독으로서 어떤 팀을 만들고 싶은지를 보여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팬들은 화려함보다는 하나의 팀으로 움직이고, 집중력을 유지하며 기본에 충실한 모습을 봤으면 한다. 그게 앞으로 전북이 쌓아가야 할 출발점이다"고 강조했다.황 감독은 "대전에 매우 중요한 대회다. 리그 우승은 아니지만, 우승컵을 놓고 치르는 대회이기 때문이다. 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우승함으로써, 대전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대회로 의미하는 바가 크다"며 우승컵을 바라봤다.이어 황 감독은 "경기의 승패도 중요하지만, 팀이 기술적으로 밸런스를 잘 유지하고, 단단한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 리그가 개막하기 전 전북과 전초전이므로, 슈퍼컵이 중요하긴 하다. 상대 팀이 전년도 우승 팀이 있는지 보니, 우리는 도전자 입장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