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 제주에게 승점 3점 헌납해…
  • ▲ 황선홍 감독.ⓒ프로축구연맹
    ▲ 황선홍 감독.ⓒ프로축구연맹

    【뉴데일리 스포츠】포항 스틸러스가 제주 유나이티드에게 패배하며 최근 6경기에서 단 한 번의 승리도 거두지 못하는 부진의 늪에 빠졌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포항 스틸러스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프로축구 1부리그(K리그 클래식) 32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에게 0대3으로 패했다. 

    황선홍 포항 스틸러스 감독은 "패배는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오늘 경기는 순간적으로 집중력이 떨어져 패했다"고 말했다. 

    이날 포항 스틸러스는 전반 페널티킥을 넣지 못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초반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포항 스틸러스는 제주 유나이티드에게 승점 3점을 헌납했다. 

    리그 2위를 지켜내던 포항 스틸러스는 현재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게 밀려 3위로 떨어졌다. 4위 제주 유나이티드와 승점 2점 차이 밖에 나지 않아 3위 자리 수성에도 적신호가 켜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