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25일 한미 정상의 합의에 따라 2+2 개최
  • ▲ 제45차 SCM에서 한미 국방장관이 서명하고 있다.ⓒ뉴데일리DB
    ▲ 제45차 SCM에서 한미 국방장관이 서명하고 있다.ⓒ뉴데일리DB

    한미 양국은 오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연례안보협의회(SCM)를 계기로 외교·국방장관 연석회의(2+2 회의)를 개최한다.

    양국은 지난 4월25일 한미 정상의 합의에 따라 2+2 회의 개최일정을 실무적으로 협의해온 결과 다음 주 SCM과 연계해 2+2 회의를 개최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2+2 회의에서는 당초 2015년 말로 예정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재연기 방안을 합의 발표하고 강력한 대북억지와 연합방위능력 강화를 위한 양국의 공동노력을 재확인할 예정이다.

    또  전작권 전환 재연기 방안은 SCM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이와 관련, 한·미 양국은 전작권 전환 목표연도를 제시하되 구체적인 날짜는 적시하지 않는 방향으로 최종 협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가 2+2 회의를 여는 것은 2010년 7월과 2012년 6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