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수안보 온천제 참여해…
  • ▲ 자료사진.ⓒ충주험멜FC
    ▲ 자료사진.ⓒ충주험멜FC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지난 10일 (사)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에서 주최하는 수안보 온천제 개막행사에 참여해 충주시민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안보 온천제는 매년 4월 충주시 수안보면에서 진행되는 충주지역의 큰 행사로 올해에는 세월호 사고로 인해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됐다.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수들이 수안보 온천제에 참여하고 사인볼 50개를 전달해 지역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충주험멜프로축구단 주장 변웅 선수를 비롯해 오태환, 최승호, 이승현 선수 등 8명의 선수가 개막식 행사에 참여해 무대에서 수안보 온천제를 축하하며, 사인볼을 선물했다. 

    충주험멜 오태환 선수는 “연고지역의 행사에 꾸준히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며, 지역의 시민들과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큰 의미가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수안보 온천제에 참석한 한 시민은 “지역의 축구단 선수들이 이런 지역행사에도 꾸준히 참석해 주니, 우리지역의 우리팀 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는 것 같고 앞으로 운동장에 찾아가 응원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든다.”라며 선수들을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한편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광주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32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