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선수들 배출해 낸 학성초등학교 방문
  • ▲ 찾아가는 축구클리닉 현장.ⓒ울산현대
    ▲ 찾아가는 축구클리닉 현장.ⓒ울산현대

    【뉴데일리 스포츠】프로축구 울산현대가 열두 번째 건강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이어갔다. 이번에 찾아간 학교는 울산 중구에 위치한 학성 초등학교로 교육목표 중 한 가지로 학생들의 건강을 강조하고 있으며 교기가 축구이고 여자 테니스부도 운영하고 있는 만큼 학교 체육 발전에 힘쓰고 있다.

    특히 학성초등학교 축구부는 현재 K리그 클래식에서 활약하고 있는 경남FC의 이학민, K리그 챌린지 광주FC의 권수현, 그리고 울산현대를 거쳐 충주험멜에서 뛰고 있는 변웅과 크로아티아 리그에서 활약 중인 정운을 배출해 내 K리그와 특별한 인연도 있다.

    이날 프로그램 진행에는 울산의 신인 김학찬, 박태윤 선수와 울산현대 U-12 팀 곽진서 감독, 그리고 축구교실 전문 지도자 2명이 지도에 나섰으며 6학년 2개 반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축구 클리닉 전 스트레칭과 함께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접시콘에 공 올려놓기 게임으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어 축구 기본기에 훈련으로 드리블, 패스, 컨트롤 하는 방법을 지도했다. 클리닉 이후에는 선수들이 학생들과 함께 점심을 먹고 사인회와 사진촬영을 마지막으로 즐거운 시간을 마무리했다.

    학성초등학교 노양주 교장 선생님은 “학교 교기가 축구이고 축구부를 위해 최근 생활관 신설, 인조잔디 구장 확보 등 많은 힘을 쏟고 있다. 앞으로 좋은 선수를 많이 배출해 울산현대와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아이들을 위해 축구 클리닉도 자주 실시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은 내일 오후 2시, 울산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9라운드 서울과 홈경기에 학성초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하며 학성초등학교 축구부 22명은 선수 입장 시 플레이어즈 에스코트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