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조 1위 확실시 24일 대만만 넘으면…안정권
  • ▲ 박병호, 류중일 감독, 김광현(오른쪽).ⓒ연합뉴스
    ▲ 박병호, 류중일 감독, 김광현(오른쪽).ⓒ연합뉴스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은 프로선수로 구성된 최정예 팀이다.

    총 8개국(A조 : 일본·중국·파키스탄·몽골, B조 : 홍콩·태국·대만·한국)이 참가하는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5전5승으로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라이벌 일본이 A조에 대한민국이 B조에 속해있어 결승전에서 한일전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대표팀은 22일 오후 6시30분 문학야구장에서 태국과 에선 B조 1차전을 치른다. 24일 대만(문학야구장·오후 6시30분)과 2차전, 25일 홍콩(문학야구장·오후 6시30분)과 3차전을 벌인다. 대한민국은 큰 이변이 없다면 B조 1위에 오른다. 27일 오후 6시 30분에 A조 2위와 준결승전을 치른다. 

    A조 1위가 확실시 되는 일본과의 경기는 결승까지 기다려야 한다. 대표팀이 B조 1위를 차지하기 위해서 경계해야 할 팀은 대만이 유일하다. 대만 야구대표팀 명단 24명 중 11명이 해외파(미국10명, 일본 1명)다. 하지만 대부분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유망주 선수로 나이가 어리고 경험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다. 

    인천아시안게임 대표팀 명단 

    ▲투수(11명) 

    차우찬·안지만·임창용(이상 삼성),
    유원상·봉중근(LG), 김광현(SK), 한현희(넥센),
    이재학(NC) 양현종(KIA) 이태양(한화) 홍성무(동의대) 

    ▲포수(2명) 

    강민호(롯데) 이재원(SK) 

    ▲내야수(6명) 

    박병호·강정호·김민성(이상 넥센),
     오재원(두산) 황재균(롯데) 김상수(삼성) 

    ▲외야수(5명)

    김현수·민병헌(이상 두산), 나성범(NC),
    손아섭(롯데), 나지완(K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