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 14일 데뷔전 치를 슈틸리케 아르헨티나 수석코치와 동시 입국
  • ▲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슈틸리케 감독(오른쪽)과 수석코치 카를로스 아르무아.ⓒ정재훈 기자
    ▲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슈틸리케 감독(오른쪽)과 수석코치 카를로스 아르무아.ⓒ정재훈 기자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을 이끌 외국인 감독 울리 슈틸리케(60·독일)가 24일 입국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감독으로서 본격적으로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울리 슈틸리케 감독과 함께 손발을 맞출 아르헨티나 출신 카를로스 아르무아(65) 코치도 이날 함께 입국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오는 2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홍콩과이 16강전부터 본격 선수점검에 돌입한다. K리그 경기들도 관전할 예정이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내달 국내 팬들 앞에서 펼쳐질 2차례 A매치를 통해 대한민국 감독으로 데뷔전을 치른다. 대한민국은 내달 10일 파라과이, 14일 코스타리카와 연거푸 평가전을 치른다. 

    편 축구협회는 슈틸리케 감독의 통역 겸 수행비서를 공개 채용한다. 스페인어와 한국어 통역이 가능한 전담 직원을 채용해 대표팀과 팬, 언론 관련 업무 등에서 감독을 보좌하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