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PSG에서 조커로 뛴 이강인스페인 ATM 이적 유력,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팀이적료 688억원, 연봉 9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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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인이 프랑스 PSG를 떠나 스페인 ATM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대한축구협회 제공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는 후퇴했다.최고의 꿀조에서, 최강의 멤버를 가지고 참패를 당했다. 한국은 A조에서 1승 2패로 3위에 머물며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특히 A조 3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전 0-1 패배는 한국 월드컵 역사상 최악의 참사로 기억되고 있다.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홍명보 감독은 사퇴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물러났다. 지금 한국 축구는 총체적 난국이다. 개혁의 목소리, 쇄신의 목소리만 울려 퍼지고 있다.이런 상황에서도 뒤를 보지 않고 전진하는 이가 있다. 바로 한국 대표팀의 차세대 에이스 이강인이다.한국이 처참한 성적표를 받았지만, 그 안에서도 이강인의 활약은 빛났다. 한국의 대부분의 공격은 이강인의 발에서 시작됐다. 볼컨트롤, 드리블, 돌파, 패스 등 이강인은 한국 대표팀의 중심이었다.특히 체코와 1차전에서 패스 성공률 100%를 찍으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강인을 창의성 부분 4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FIFA의 인정을 받은 셈이다.한국의 월드컵 참패 많은 대표팀 선수들의 커리어가 꼬였다. 월드컵은 세계 최고의 축구 무대. 또 세계 최고의 이적시장이기도 하다. 전 세계 수많은 클럽과 스카우터들이 월드컵에 집중하는 이유다. 월드컵에서 참패한 한국 선수들에게 눈길을 보낸 이는 보이지 않는다. 이렇다 할 이적설이 나오지 않고 있다.이강인은 다르다. 월드컵에서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활약을 한 이강인은 스페인 '명가'가 주시했다. 바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다. 이강인은 라리가 마요르카에서 2023년 PSG로 떠났다. 이강인이 ATM으로 이적한다면 3년 만에 라리가에 복귀하게 된다.프랑스의 'RMC 스포츠', 스페인의 '문도 데포르티보; 등 프랑스와 프랑스의 언론들은 "이강인이 PSG를 떠난다. PSG와 ATM은 이강인 이적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4000만 유로(688억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연봉은 650만 달러(97억원)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또 현지 언론들은 이강인이 ATM을 떠나는 '전설' 앙투안 그리즈만의 상징적 백넘버 7번을 물려받을 거라는 예측도 내놨다.사실 이강인의 ATM 이적은 북중미 월드컵 효과가 아니다. ATM은 꾸준히 이강인을 원했다. 그러나 파리 생제르맹(PSG)이 이강인을 놓아주지 않았다. PSG는 특급 조커로 이강인을 품고 싶었다. 그러나 이강인의 이적 의지가 강했다. 꾸준히 선발로 뛸 수 있는 팀을 원했다. 결국 이별이다.이번 이적은 이강인 커리어에서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올해 25세다. 전성기의 나이에 들어섰다.전성기를 조커로 보내는 건 좋은 선택일 수 없다. 커리어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뿐이다. PSG는 현존하는 유럽 최강의 팀이다. 유럽 최고의 대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연패를 달성한 팀.당연히 최강의 멤버를 자랑한다. 특히 공격진이 압도적이다. 2025 발롱도르 수상자 우스만 뎀벨레를 비롯해 데지레 두에, 브래들리 바르콜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의 핵심 선수들은 이강인에게 틈을 내주지 않았다.이에 이강인은 벤치로 밀려나야 했다. 3시즌 연속 이런 흐름을 깨지 못했다. PSG에 있어서 리그1 우승은 당연한 결과다. 그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대회는 UCL이고, 이강인은 이 대회에서 철저하게 외면받았다. 2번의 UCL 결승에서 1초도 뛰지 못한 이강인이다. UCL 4강전에도 초대를 받지 못했다.2023년 여름 PSG에 입단한 이강인은 3시즌 동안 리그1 80경기에 출전해 12골 14도움을 기록했다. 평균 출전 시간은 58분. UCL에서는 30경기 출전에 1골 2어시스트가 전부다. 평균 출전 시간은 35분에 불과하다. 특히 2025-26시즌 평균 출전 시간은 26분이다.이강인의 '현실'이다. 이강인이 아무리 재능이 뛰어나도 PSG의 핵심 멤버를 넘어서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때문에 최선의 선택은 이적이었다. 이강인은 그 선택을 했다. -
- ▲ 시메오네 ATM 감독은 꾸준히 이강인 영입을 원했다.ⓒ연합뉴스 제공
ATM은 전성기 이강인에게 날개를 달아줄 팀으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와 함께 스페인 라리가 3강을 이룬 강호다. 이 팀에서 이강인은 주전을 보장받을 것이 확실하다. 그렇지 않다면 굳이 PSG를 떠날 이유는 없다.'주전 보장'이 확실한 이유는, ATM의 감독 때문이다. ATM에는 이강인을 사랑하는 '명장'이 있다. 바로 ATM의 명장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판을 치는 라리가에서 우승을 경험했다. UCL에서는 2번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ATM 역대 최고의 명장이라는데 이견이 없다. 이런 그가 꾸준히 이강인을 칭찬했고, 꾸준히 이강인 영입에 공을 들였다. 이강인을 외면한 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는 다른 시선을 가지고 있다.스페인의 '마르카'는 "시메오네 감독은 그리즈만을 세계적인 스타로 키운 것처럼, 이강인 역시 그렇게 키워낼 준비가 돼 있다"고 보도했다.전성기 나이. 세계적 명장의 신뢰. 세계 최고의 리그, 스페인의 강팀. 주전 보장. 이강인이 빠르게 전진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잡았다. 이강인이 성장할수록, 한국 축구도 더 많이 성장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