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남자 축구의 '미래'인 이승우(바르셀로나)가 16세 이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에서 득점왕·MVP에 올랐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팀은 20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북한에 1-2로 역전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이승우는 이번 대회에서 5골(4도움)을 기록해 북한의 간판 스트라이커 한광성(4골)을 제치고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이승우는 또 한국이 아쉽게 준우승했음에도 이번 대회를 가장 빛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