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미도 극찬했던 가요계 기대주3일 돌발 교통사고로 5일 만에 유명 달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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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레이디스코드의 권리세(23)가 사망함에 따라, 생전 그녀와 각별한 정을 나눴던 이은미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가수 이은미는 2010년 MBC 오디션 예능프로그램 '스타오디션 위대한탄생'에서 권리세와 사제의 연을 맺었다. 당시 권리세의 멘토를 자처했던 이은미는 누구보다도 그녀를 혹독하게 가르치며 권리세의 '성장'을 기대했던 인물 중 하나. 권리세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이은미는 특히 그녀가 포기를 모르는 근성을 지녔다는 점에서 후한 점수를 매겼다.
이은미는 "오랫동안 가수 생활을 하면서 중도에 포기를 한 친구들을 많이 봐 왔는데, 권리세는 5백번, 1천번의 연습에도 포기할 줄 모르는 근성을 지녔다"며 극찬을 하기도 했다.
이은미의 가르침 덕분에 권리세는 위대한탄생 시즌1에서 '톱12'에 오르며 가요계의 주목을 받았고 2013년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멤버로 가수 데뷔를 할 수 있었다.
이은미는 지난 3일 제자인 권리세의 사고 소식을 듣고 아주대병원을 찾았으나 규정상 면회를 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한편 레이디스코드는 3일 오전 1시 30분경 대구에서 공연을 마치고 상경하는 도중 방호벽을 들이받고 차량이 전복되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레이디스코드의 고은비와 권리세가 사망했으며, 이소정 등 나머지 멤버들도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