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앞두고 월드컵, 세계선수권대회 나서는 손연재
  • ▲ 손연재 선수.ⓒ뉴데일리
    ▲ 손연재 선수.ⓒ뉴데일리

    인천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금메달을 노리고 있는 손연재(20·연세대)가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에 출전한다. 

    손연재는 5일부터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올 시즌 마지막 월드컵 대회에 나선다. 세계선수권과 인천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르는 것이다. 5일 후프·볼 예선, 6일 곤봉·리본 예선이 열리며 종목별 상위 8명이 7일 네 종목 결선에 진출한다.

    손연재는 22일부터 26일까지 터키 이즈미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출전과 내달 1, 2일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있다. 손연재는 월드컵부터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까지 3개 대회를 짧은 시간 안에 소화하는 강행군에 나선다. 

    손연재는 작년 세계선수권에서 역대 한국 선수 최고 성적인 개인종합 5위를 기록했지만 종목별 메달을 하나도 따내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인천에선 손연재가 출전하는 리듬체조 경기 입장권이 이미 한 달 전에 매진됐을 정도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