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절박한 현안, 침체된 경제 살려 먹고사는 문제 해결하는 것"
  • ▲ ▲ 새누리당이 3일 세월호 특별법을 둘러싼 야당의 [발목잡기 식] 국회 파행으로 인해, 추석을 앞둔 민생경제 마비를 우려했다. 김무성 당대표 ⓒ정상윤 기자
    ▲ ▲ 새누리당이 3일 세월호 특별법을 둘러싼 야당의 [발목잡기 식] 국회 파행으로 인해, 추석을 앞둔 민생경제 마비를 우려했다. 김무성 당대표 ⓒ정상윤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의
    명분없는 장외투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지도부가 야당을 향해
    "민생문제 해결에 나서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김무성 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야당을 향해
    "가장 절박한 현안은 
    세월호 사고 이후 침체한 경제를 살려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고 쓴소리를 던졌다.

    김무성 대표는 이어  
    "늘 본회의가 열리지만 산적한 민생·경제 법안은 
    단 한 건도 처리 못 하는 상황이다. 
    야당은 
    민생법안 분리처리가 
    현 난국을 타개하는 유일한 방안"
    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무성 대표는 
    야당의 행태에 대한 국민의 싸늘한 시선을 언급하며 
    조속한 국회 등원 및 민생법안 처리를 강조했다.  

    "세월호 특별법과 민생법안을 분리 처리하자는 의견이 
    66.8%로 다수의 국민이 경제·민생을 걱정하고 있고 
    야당의 장외투쟁을 반대하는 목소리도 71.3%다."


    세월호 특별법 협상을 이끌고 있는
    이완구 원내대표도 야당을 향해    
    "국민의 뜻도 세월호 특별법과 민생법안의 분리 처리이며
    세월호 사고를 정치권이 정치적으로 이용해선 안 된다"
    고 지적했다.

    국회 파행과 관련해서는 
    "오늘 정기국회가 열리지만,
    국회가 정상화되지 못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를 철저히 진상을 규명하되,
    민의의 전당인 국회가 세월호에만 매달려서는 안 된다"
    고 말했다.



  • ▲ ▲ 새누리당이 3일 세월호 특별법을 둘러싼 야당의 [발목잡기 식] 국회 파행으로 인해, 추석을 앞둔 민생경제 마비를 우려했다. ⓒ정상윤 기자
    ▲ ▲ 새누리당이 3일 세월호 특별법을 둘러싼 야당의 [발목잡기 식] 국회 파행으로 인해, 추석을 앞둔 민생경제 마비를 우려했다. ⓒ정상윤 기자


    이인제 최고위원은
    세월호 특별법에 막혀 국회가 마비된 상황에 대해
    "유가족 대표가 협상의 한 축일 수 없다.
    야당이 하루빨리 합의를 이행해 세월호 특별법이 입법되고
    국회가 정상화돼야 한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이인제 의원은  
    "입법을 하는 데 있어서 협상 대표는 여당과 야당이다.
    유가족 대표의 입장이나 뜻, 국민의 뜻은
    여야가 수렴해서 협상에 반영하는 것"
    이라며
    적극적인 합의안 수용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만에 하나 야당이 유가족의 심정적인 정서를 이해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면 우선 민생법안을 처리하는 게
    국민에 대한 마땅한 도리라고 생각한다"
    고 야당을 압박했다.

    현재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빌미로  
    국민을 외면한 채 무책임한 장외투쟁에만 몰두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회는 구체적인 의사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고, 
    산적한 민생법안은 단 한 건도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무책임한 정치행태로 인해
    국민 피해가 막심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