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가 '북치고 장구친' 선발 투수 댄 해런의 투타에 걸친 맹활약에 힘입어 뉴욕 메츠에 승리를 거두고 연승 행진에 나섰다.

    다저스는 23일(한국시간)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츠와 홈경기에서 해런은 선발 투수로 나서 7이닝 1실점 호투, 5회 역전 결승타를 때려내며 6-2로 승리를 이끌었다.

    댄 해런은 1회 메츠 선두타자 커티스 그랜더슨에게 우월 솔로 홈런(시즌 16호)를 맞았지만 2회 이후 안정을 찾으며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결국 해런은 7이닝 동안 안타 3개로 1실점하며 시즌 11승째(10패)를 올렸다.

    다저스 타선도 메이저리그 3루타 1위인 다저스 고든이 이날 3루타 한 개를 추가하는 등 준수한 타격감을 선보이며 낙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시즌 73승(57패)을 기록하면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승차 3.5게임차를 유지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