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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회] 檢, 돈 건넨 CCTV분석 중

전현희 전 의원 참고인 신분 소환 조사 예정

입력 2014-08-06 18:50 | 수정 2014-08-07 17:34

▲ 야당 의원 입법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전현희 전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사진 연합뉴스

전현직 야당의원들에 대한 입법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수사선상에 오른 야당 의원들은 ‘표적수사’라며 혐의사실을 일체 부인하고 있지만, 검찰은 로비 목적으로 돈이 건네진 영상 자료를 확보해 분석에 들어가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SAC) 입법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2부(부장검사 임관혁)는 이른바 ‘오봉회’ 맴버 전현희 전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전 전 의원을 상대로 모임 결성 계기를 비롯해, 의혹을 받고 있는 입법로비와 맴버들 사이의 연관성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을 것으로 알려졌다.

‘오봉회’는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신계륜(60), 김재윤(49), 신학용(62) 의원과 전현희 전 의원(50), 김민성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SAC) 이사장(55), 구 민주당 지역위원장 출신인 이 학교 장모(55) 겸임교수 등이 만든 친목 모임이다.

검찰은 김민성 이사장이 교명에서 ‘직업’이란 표현을 빼기 위해, 오봉회 맴버인 야당 의원들에게 금품을 건넨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직업학교 명칭에서 ‘직업’을 뺄 수 있도록 한 근로자직업능력개발법 개정안은 지난 4월 일부 야당 의원들의 주도로 강행 처리됐다.

앞서 검찰은 이 학교 장모 교수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장씨를 소환 조사했다.

옛 민주당 호남권 지역위원장을 지낸 장씨는 언론인 출신으로, 전 전 의원과 함께 오봉회 맴버들을 연결해 준 장본인으로 의심을 받고 있다.

검찰은 야당 의원들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김 이사장의 진술과 돈이 오간 정황이 담긴 CCTV 영상을 확보해, 내용을 정밀 분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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