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작렬했던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잠시 주춤했다.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어웨이경기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경기는 양키스가 텍사스에 2-1로 앞선 5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중단됐다.

    2시간여가 지나도 경기를 속개할 수 없을 정도로 비가 계속 내리자 심판은 양키스의 2-1 강우 콜드게임 승을 선언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는 5회말 도중 홈 팀이 리드하고 있을 때에는 홈팀의 승리로 강우 콜드게임이 선언된다.

    한국 프로야구는 5회를 모두 마쳐야 정식 경기로 인정된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