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희 부부 '10년', 놀라운 재산증식 비결은?
  •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후보 부부의 재산증식 과정과 자금출처와 관련해 의혹이 일고 있다.

    공직생활을 했던 권 후보의 급여외에 별다른 수입원이 없었지만 부부의 자산은 불과 10여년새 수십배 규모로 불어났기 때문에 자연스레 자금의 출처와 증식과정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는 것.

    지난 2004년 초 권은희 후보가 청주에서 변호사 생활을 시작할 때 지역의 관심은 뜨거웠다.

    지역 유일의 여성변호사인데다 지은 지 20여년이 다된 15평 규모의 아파트에서 신접살림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당시 한 지역언론은 '15평 아파트에 살며 물건을 주워다 쓰는 평범한 주부이자 신세대 여성 변호사'라고 권 후보를 추켜 세웠다.

    권 후보 스스로도 "집은 사는데 불편하지 않으면 되고 물건은 사용하는 용도에 충실하면 제일 좋은 물건 이라고 생각한다. 넓은 집, 비싼 물건으로 자신을 치장한다면 정말 내 자신을 잃어버릴 것 같다"며 "자신은 소유욕이 별로 없는 철없는 주부"라고 칭했다.

    또 "집안에 사야할 물건이 있으면 생활정보지를 먼저 뒤진다"며 "한번은 길에서 예뻐 보이길래 대나무 바구니를 주워 왔다가 남편과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런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역에서는 소탈하고 사회적 약자를 진정으로 보듬을 줄 아는 신세대 기대주 변호사라는 칭송이 뒤따랐다.

    10여년전 권 후보가 살던 아파트의 시세는 대략 6000만원 수준, 전세가는 4000만원 안팎으로 변호사 사무실 개설 비용을 포함하더라도 부부의 자산은 채 1억원이 넘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권 후보의 남편 남모씨는 당시 대학원에 다니며 고시를 준비하는 학생신분으로 별다른 재산이 없었던 상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남씨의 고등학교 동문들은 "나이 40이 다 돼서 늦깎이 결혼을 한데다 아내가 변호사라고 해서 모두들 놀랐었다"며 "변변한 수입원이 없어 권 후보의 지역정착과 변호사 업무를 돕는데 주력했었다"고 전했다.

    실제 권 후보가 선관위에 제출한 납세내역을 보면 남씨의 납세실적은 지난해 한 차례 239만원을 낸 게 전부다.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간은 아예 납부 실적이 전무했다.

    2005년 권 후보가 경찰로 전직하면서 최근 사직하기까지 공직생활을 한 점에 비춰보면 40억원대의 청주와 동탄지역 상가·오피스텔 구입은 오롯이 남편 남씨의 몫인 것으로 보인다.

    남씨는 지난 2011년 청주지방법원 앞 노른자위 빌딩의 상가 5곳을 법원 경매를 통해, 두 곳은 직접 구입해 모두 7곳 1135제곱미터 상가를 보유하고 있다.

    5곳의 감정평가액만도 26억원이 넘으며 전체 금액은 30억원을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경기도 화성 동탄 신도시에 있는 1층 상가 두 곳과 오피스텔 두 곳까지 합칠 경우 부부의 자산은 40억원대를 넘어선다.

    50~60% 수준인 금융권의 경락대금 대출을 감안하더라도 최소 15억~20원이 넘는 자기자본이 투자된 셈이다.

    10여년전 1억원 안팎이었던 부부의 자산과 비교해 보면 상전벽해 수준이다.

    지역후배로 남씨 법인인 스마트에듀에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김모씨는 남씨가 3~4년전부터 경공매쪽에 관련된 일을 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김씨는 "자신이 20%의 지분을 갖고 있지만 법인 관련된 일은 전적으로 남 대표가 진행하고 있어 자산이나 대출규모 등은 정확히 알지 못하며 배당도 한차례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남씨가 겉으로 드러난 스마트에듀 지분 40%를 넘어 사실상 법인을 소유하고 있음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전문가들은 법인 구성요건상 주주를 나눠놓았을 뿐 사실상 단독 소유주일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등기부등본상의 법인 설립목적과 남씨와 법인 소유 상가에 입점한 업종의 맞춤형 일치도 눈길을 끈다.

    스마트에듀의 설립 목적은 부동산, 숙박업, 음식점업, 운동설비운영업 등이며 입점상가는 대형 뷔페, 커피숍, 노래방, 당구장, 오피스텔 등이다.

  •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 송치재 휴게소에서 2.5㎞가량 떨어진 매실 밭에서 반백골의 시신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 경찰 관계자는 "시신 주위에는 소주병과 막걸리병들이 뒹굴고 있었고 부패 정도가 아주 심했다"고 당시 모습을 묘사했다.

    시신을 수습한 경찰은 이 시체가 유병언 전 회장이 확실하다는 입장이다.

    시신 옆에서 유병언 전 회장의 것으로 보이는 나무지팡이와 천가방이 발견됐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DNA 분석에서도 유 전 회장의 형(유병일)과 형제 사이임을 나타내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

    시신의 부패 속도가 빨라 손가락 지문을 확인할 수 없었던 경찰은 대신 시신의 엉덩이뼈 일부를 국과수에 보내 유병일씨와의 일치 여부를 조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오전 7시경 순천 장례식장으로부터 유병언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인계받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서울과학수사연구소는 정확한 확인을 위한 추가 감식을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국과수 1차 분석에서 해당 시신이 유병언 전 회장으로 추정되는 결과가 나왔지만, 보다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서울과학수사연구소로 이송 조치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 순천경찰서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시신 발견 경위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 송치재 휴게소에서 2.5㎞가량 떨어진 매실 밭에서 반백골의 시신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 경찰 관계자는 "시신 주위에는 소주병과 막걸리병들이 뒹굴고 있었고 부패 정도가 아주 심했다"고 당시 모습을 묘사했다.

    시신을 수습한 경찰은 이 시체가 유병언 전 회장이 확실하다는 입장이다.

    시신 옆에서 유병언 전 회장의 것으로 보이는 나무지팡이와 천가방이 발견됐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DNA 분석에서도 유 전 회장의 형(유병일)과 형제 사이임을 나타내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

    시신의 부패 속도가 빨라 손가락 지문을 확인할 수 없었던 경찰은 대신 시신의 엉덩이뼈 일부를 국과수에 보내 유병일씨와의 일치 여부를 조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오전 7시경 순천 장례식장으로부터 유병언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인계받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서울과학수사연구소는 정확한 확인을 위한 추가 감식을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국과수 1차 분석에서 해당 시신이 유병언 전 회장으로 추정되는 결과가 나왔지만, 보다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서울과학수사연구소로 이송 조치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 순천경찰서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시신 발견 경위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New Daily Photo]


  • 걸그룹 씨스타가 두 번째 미니앨범 [TOUCH & MOVE]로 1년 2개월 만에 컴백했다.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씨스타 두 번째 미니앨범 [TOUCH & MOVE] 컴백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씨스타의 컴백 쇼케이스에는 신곡 [ok go], [나쁜 손],[Touch My Body] 세 곡과 앨범 제작 과정 메이킹 영상 등을 선보였다.
    타이틀곡인 [Touch My Body]는 트러블메이커, 픽션, 롤리폴리 등 수 많은 히트곡을 만든 [라도]와 [최규성]이 뭉친 [블랙아이드 필승]의 곡이다.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의 힙합곡으로 [터치 마이 바디]로 반복되는 훅 멜로디가 중독적인 곡이다.
    씨스타가 두 번째 미니앨범 [TOUCH & MOVE]는 타이틀곡 [Touch My Body]를 포함해 총 6트랙으로 구성됐다. 


  • 윤희성 기자 ndy@new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