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의 대표 스트라이커 김신욱(26·울산)의 득점포가 다시 가동됐다.

    김신욱은 19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2014 K리그 클래식 16라운드 경남FC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41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고공 활약'을 펼친 김신욱은 월드컵 이후 첫 복귀전에서 팀에 승리를 안겨줬다.

    이날 김신욱은 후반 3분 교체투입돼 후반 41분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기록했다.

    아크 정면에서 낮게 깔아찬 공이 수비벽 맞고 굴절되면서 골문 왼쪽 구석으로 들어갔다.

    김신욱은 올 시즌 리그 7호 골을 기록하면서 득점 순위 3위로 뛰어올랐다.

    김신욱은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였던 벨기에전 도중 발목 부상을 입어 귀국 이후 재활에 힘써왔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