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브라질 월드컵 벨기에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울산 현대)가 프로축구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어 '별 중의 별'이 됐다.

    김승규는 15일 마감된 팬 투표에서 총 12만2천017표 가운데 9만9천933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김승규는 또 K리그 클래식 감독과 주장을 대상으로 한 투표에서는 11표로, 김신욱(15표·울산 현대)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김승규는 팬 투표, 감독과 주장 투표를 100점으로 환산한 점수에서도 72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했다.

    김승규에 이어 수비수 차두리(FC서울)가 57점으로 2위, 미드필더 이승기(55점·전북 현대)가 55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K리그 선수들과 '영원한 캡틴' 박지성이 이끄는 국내외 스타들이 맞붙는 올해 K리그 올스타전은 2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