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축구 대표팀의 최전방 공격수 미로슬라프 클로제(36·라치오)가 월드컵 최다골의 주인공이 될 기회를 한번 더 갖게됐다.

    독일은 5일 오전 1시(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클로제는 선발로 출전했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후반 24분 안드레 쉬를레(첼시)와 교체됐다.

    이날까지 클로제는 월드컵 본선에서 통산 15골을 터뜨려 호나우두(브라질)와 역대 최다 득점 타이를 기록하고 있었다.

    이날 독일의 승리로 클로제는 브라질과의 4강전에서 득점을 올릴 경우 월드컵 새 역사를 쓸 수 있게됐다.

    한편 클로제의 이날 경기는 개인 통산 22번째 월드컵 출전 경기로, 로타어 마테우스(독일·25경기), 파올로 말디니(이탈리아·23경기)에 이어 역대 최다 출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네티즌들은 독일과 프랑스 경기에 대해 "독일-프랑스전, 클로제 노익장 월드컵 새역사 쓰길 바라" "독일-프랑스전, 아트 사커는 프랑스 아닌 독일" "독일-프랑스전, 독일 골키퍼 거미손 활약" "독일-프랑스전, 독일 선수들 감기 연막작전이었나?" "독일-프랑스전, 이번 월드컵에서 프랑스 콩가루 아니더라" "독일-프랑스전, 독일 분데스리가 저력 보여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독일-프랑스전,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