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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한 축을 맡고 있는 LA 다저스의 '최강 선발투수진'이 또 하나의 메이저리그 신기록을 세웠다.
4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다저스 선발투수 잭 그레인키는 8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는 호투로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그레인키는 볼넷을 2개 허용했는데, LA 선발투수진은 지난 5월27일 류현진이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무사4구 경기를 펼친 이후 37경기째 볼넷을 2개 이상 내주지 않았다.
이는 메이저리그 신기록으로 클레이턴 커쇼-그레인키-류현진-조시 베켓-댄 해런으로 이어지는 LA 선발투수진이 빼어난 투구를 펼치고 있음을 보여주는 기록의 '일부'다.
다저스 선발진은 최근 25경기에서 평균 6½이닝을 버티며 18번의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고 최근 25경기 중 18경기에서 2자책점 이하의 빼어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