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개성에 있는 고려 왕궁터 만월대 모습. ⓒ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성에 있는 고려 왕궁터 만월대 모습. ⓒ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통일부가 이번에는 역사학자들의 방북을 승인했다.

    통일부는 지난 27일, 역사학자 5명의 방북을 승인했다고
    30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통일부가 방북을 승인한 역사학자들은
    남북역사학자협의회 소속으로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조사작업’을 하기 위해 개성으로 간다고 한다.

    신준영 남북역사학자협의회 사무국장 등 5명의 역사학자들은
    오는 1일 오전, 개성으로 가
    북한 측과 만월대 남북공동발굴조사사업 재개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당일 오후 5시 돌아올 예정이라고 한다. 

    개성에 있는 만월대는 고려의 왕궁터로 역사적 가치가 높다.

    통일부는
    “비정치 분야의 사회문화교류는 지속적으로 허용할 것”이라는
    기존 원칙에 따라 방북 승인을 해준 것이며
    이번 방북은 “민족공동문화유산 보존사업의 의미를 감안”해 승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