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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가 수아레스가 빠진 우루과이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콜롬비아는 29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전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이날 제임스 로드리게스(23·모나코)는 콜롬비아 우루과이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자국을 사상 처음 8강에 올려놓았다. 콜롬비아는 지난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16강에 오른 것이 종전 최고 성적이었다.제임스 로드리게스는 전반 28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가슴 트래핑 후 환상적인 왼발 터닝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5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날아온 후안 콰드라도의 헤딩 패스를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두 골을 추가한 제임스 로드리게스는 이번 월드컵 4경기에서 5골을 기록해 아르헨티나 메시와 독일 뮐러, 브라질 네이마르를 제치고 득점 단독 선두로 나섰다.한편, 콜롬비아는 오는 7월 5일 브라질과 대결한다.['콜롬비아 우루과이' 제임스 로드리게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