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줄리우 세자르(35·토론토)가 눈부신 선방으로 MOM(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브라질은 29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연장전까지 120분을 1-1로 가르지 못하다가 승부차기 끝에 3-2로 칠레를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이날 브라질 세자르의 선방은 그 어느 플레이보다 눈부시게 빛났다. 승부차기에서 세자르는 칠레 두 키커의 슛을 차례로 막아내며 자칫 제 2의 마라카낭의 비극, 미네이랑의 눈물이 될 뻔 한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세자르는 경기 후 FIFA가 공식 선정한 맨 오브 더 매치(MOM, Man of the Match)의 주인공이 됐다.

    브라질 칠레 경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브라질 칠레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였다", "세자르 MOM 선정 축하합니다!", "세자르 국민영웅되나", "세자르 선방 빛났다", "브라질 칠레 결승전 같은 16강", "세자르 생애 최고의 날!" 등의 반응을 보였다.

    ['브라질 칠레' 세자르 MOM, 사진=SBS 중계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