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의 골잡이 미로슬라프 클로제(36)가 월드컵 통산 15호골을 터뜨리며 은퇴한 브라질 호나우두와 타이 기록을 만들어냈다. 

    독일 가나는 22일 새벽(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G조 조별예선 2차전에서 후반전에만 2골씩을 주고받으며 2-2 무승부를 거뒀다.

    포르투갈과의 1차전에서 벤치를 지킨 클로제는 이날 2-1로 뒤진 후반 24분 마리오 괴체와 교체 투입되며 그라운드를 밟은 지 2분 만에 동점골을 터뜨렸다.

    클로제는 특유의 '공중회전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기쁨을 만끽했다. 이 골로 클로제는 월드컵 통산 15호골을 기록하며 호나우두와 함께 최다골 공동 1위에 올랐다. 

    독일 가나전을 본 축구팬들은 "독일 가나 무승부 클로제 활약 컸다", "클로제 최다골 호나우두 기록 넘을까", "독일 가나전 역시 명불허전", "클로제 월드컵 최다골 신기록 세웠으면 좋겠", "독일 가나 2-2 무승부 흥미진진한 경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독일 가나' 클로제 최다골,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