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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의 '간판 스타'로 이탈리아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혼다 케이스케(27ㆍAC밀란)가 월드컵에서 러시아의 선전을 기원했다.
혼다는 최근 러시아 일간지 '스포르트 익스프레스'를 통해 "나와 함께 뛴 동료들이 러시아를 대표해 월드컵에 참가하는 건 축하해줄 일"이라고 말하며 "과거 CSKA 모스크바에서 활약할 때 함께했던 동료가 대거 합류한 러시아가 월드컵에서 선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혼다는 지난 2010년 부터 지난 1월까지 CSKA에서 뛰며 모두 28골(컵대회 포함)을 기록했다.
혼다는 이 기간 중 특히 2013년엔 러시안 프리미어 리그 우승컵을 거머쥐었으며 러시아 컵대회 우승을 두 차례나 차지했다.
그 당시 혼다는 현재 브라질 월드컵 러시아 대표팀의 주축 선수들인 이고르 아킨페프, 바실리 베레주츠스키, 세르게이 이그나셰비치, 알란 자고예프, 조르지 슈체니코프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