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일산에서 미국에서 부는 토네이도와 비슷한 회오리 바람이 발생했다.
10일 오후 7시50분쯤 경기도 고양시 장월 IC부근 한강 둔치에서 발생한 토네이도는 1시간 동안 지속됐다.
이번에 갑자기 불어닥친 토네이도로 인해 비닐하우스 21곳이 파손됐고, 바람에 날린 각종 비닐과 천이 전선을 덮으며 인근 29가구가 정전되기도 했다.
또한, 근처를 지나가던 80대 노인 김모 씨가 날아온 파이프에 맞아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일산 주민들은 "10분 사이에 완전히 초토화를 만들어버렸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토네이도는 강한 회오리 바람을 동반한 기둥이나 깔때기 모양의 구름으로 지표상의 뜨거운 공기와 대기 상층의 찬공기가 갑자기 섞이면서 강력한 적란운이 만들어질 때 발한다.
해상이나 호수, 강에서 만들어지는 강한 회오리 바람은 '용오름 현상'이라 부른다. 울릉도 부근 해상에서는 지난 2001년과 2003년, 2005년, 2011년 등 여러 차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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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토네이도 발생(용오름), 사진MBC 뉴스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