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한 이천수(33, 인천 유나이트)가 연이어 프리킥에 실패해 눈길을 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본 경기에 앞서 프리킥으로 몸을 풀기로 한 이천수는 "공이 어느 방향으로 가는지 미리 알 수 있다"고 말하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의 프리킥은 연이어 골대를 크게 벗어났고, 이천수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골키퍼로 나선 강호동은 "여기 넣으라고!"라고 버럭 소리를 질렀고, 이천수는 "월드컵보다 더 긴장된다"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마지막 프리킥마저 실패하자 "내가 인조잔디에 약하다"는 변명을 남기기도. 

    이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월드컵 전사가 프리킥 연속 실패라니", "정말 웃겼다", "일부러 그런 건가", "이천수 선수 힘내요" 같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우리동네 예체능 이천수 프리킥 실패, 사진 출처 = KBS2TV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