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렌지군단' 네덜란드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할 경우 선수 당 27만 유로(약 3억7천만원)를 주기로 했다.

    네덜란드 일간지 텔레흐라프는 27일 인터넷판에서 "이번 월드컵에서 네덜란드가 우승하면 각 선수에게 27만 유로가 우승 보너스로 책정됐다"면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는 유럽의 다른 경쟁국보다 다소 적은 편으로 독일은 30만 유로(약 4억1천만원), 프랑스는 33만 유로를 지급하기로 했다.

    월드컵 32개 본선 진출국은 출전 수당으로 800만 달러(약 81억8천만원)를 받으며, 우승국은 3천500만 달러, 준우승팀에는 2천500만 달러가 지급된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