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치있는 입담..시청자들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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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 "결혼한 남편에게 수시로 연락하고 연인처럼 행동하는 '남편 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아내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선 MC 신동엽의 재치있는 입담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신동엽은 고민에 빠진 주인공 사연을 듣고 "녹화 중에 죄송하지만 전화가 온 것 같다. 이거 너무 어려운 문제다"라면서 자신의 휴대폰을 꺼내 "어! 석천아. 지금 와 줄수 있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연이 소개된 후 MC들이 "아내냐, 친구냐"는 질문을 던지자 남편은 "당연히 아내다!"라고 답했다. 그런데 문제의 친구는 "제가 생각한 답이랑 다르게 나오니깐 서운하다"는 상반된 대답을 내놨다. 이때 이영자가 "석천이 언제 온대?"라고 말해 또 한번 좌중의 웃음을 유도했다.

    KBS2 '안녕하세요'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신동엽 재치있는 입담, 사진=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방송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