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 이다해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다해는 ‘호텔킹’ 13, 14회에서 갑자기 차갑게 변해 버린 차재완(이동욱)의 태도에 불안과 분노를 느끼면서도 현실을 받아들이기 힘든 복잡한 심경을 설득력 있게 풀어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감정 오버 없이 담담한 감정 연기를 이어가다 눈물로 폭풍 오열하는 장면에서는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완벽하게 빙의됐다고 할 말큼 아모네 역을 연기하고 있는 이다해는 물오른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고 섬세한 감정 연기뿐 아니라, 캐릭터의 입체적인 분석으로 살아있는 아모네를 만들어 내며 극의 재미를 높이고 있다. 사랑스럽고 천진난만한 철부지 캐릭터에 상속녀의 자신감과 카리스마뿐 아니라 사랑에 한없이 약한 한 여성의 모습을 동시에 녹아내며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고 있다.

    한편 이다해가 호텔 상속녀 ‘아모네’로 열연 중인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은 총 32부작으로 오는 31일 밤 9시 55분 제15회가 방송된다.

    사진 출처 '호텔킹' 이다해. FNC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