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성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일한 주전급 아시아 선수인 일본의 카가와 신지가 월드컵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카가와는 맨유 신임 감독인 루이스 반 할 취임 이후 나돌았던 이적설과 관련해 최근 한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나의 미래보다 월드컵에 집중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지금 중요한 것은 반 할 감독에게 어필하는 게 아니라 월드컵에서 일본이 승리하는 것"이라면서도 "맨유에서의 선수 이력을 이어가고 싶다"는 바람을 감추지 않았다.
카가와는 현재 일본 대표팀 훈련 캠프에 합류해 월드컵 본선에 대비하고 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