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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김종국이 윤은혜 떼창 공격에 결국 무너졌다.2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멤버들과 전국 각지 대학교 대표가 팀을 이뤄 딱지왕 챔피언 타이틀을 내건 불꽃 튀는 한 판 승부가 펼쳐졌다.'런닝맨' 멤버들이 전라도, 강원도, 충청도, 서울, 인천 등 전국 각지로 흩어지기 전 미리 SNS를 통해 응원단 모집을 공지,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들을 현장에서 접수받아 선착순 40명의 응원단을 꾸렸다.총 7개 대학교에서 몰려온 대학생 응원단으로 인해 현장은 그야말로 장관을 이뤘다. 무엇보다 멤버들이 딱지 대결을 펼칠 때마다 너도 나도 질세라 목청을 터트리며 열띤 응원전을 펼치는 등 젊은 혈기를 가득 뿜어냈다.이날 김종국은 강원대학교 학생들과 딱지치기 부전승으로 준결승에 올라 지석진의 전북대와 4강전 대결을 2연승을 이어가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이때 응원하던 전북대 학생들은 김종국이 딱지 치기에 나서자 "윤은혜"라고 외치기 시작했다. 윤은혜 합창이 효과가 있었던지 김종국은 2연속 흔들리며 급작스럽게 무너졌고, 지석진의 전북대는 3연승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김종국과 윤은혜는 과거 'X맨'에서 러브라인이 있었다. 이에 경기를 중계하던 유재석은 윤은혜를 외친 것에 대해 "사실 이런 말 드려서 그렇지만 상당히 효과 있는 공격이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사진=SBS '런닝맨'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