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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프트뱅크 내야수 이대호(32)가 역전 3점 홈런을 날렸다.

    소프트뱅크 이대호는 23일 일본 프로야구 교류전에서 한신 타이거스와 맞대결에 나섰고 6회말 무사 1, 2루에서 한신 타이거즈 투수 랜디 메신저의 148km의 빠른 직구를 노려 역전 홈런을 쳐냈다. 이대호의 역전 3점 홈런으로 경기는 4-2가 됐다.

    이대호는 지난 10일 세이부전 이후 13일만에 홈런을 기록했다. 그의 시즌 6호다.

    한편 일본 프로야구 개막 이후 처음으로 오승환과 이대호의 첫 맞대결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대호의 역전 3점 홈런으로 아직 소프트뱅크가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