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살리에르’, HJ컬쳐
    ▲ ⓒ뮤지컬 ‘살리에르’, HJ컬쳐

     

    뮤지컬 ‘살리에르’가 국내 초연된다.
    러시아의 대문호 푸시킨의 ‘모차르트와 살리에르’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살리에르’는 동시대에 살았던 천재음악가 모차르트가 아닌
    살리에르에게 초점을 맞췄다.

    푸시킨의 ‘모차르트와 살리에르’의 영감을 받아 제작된 영화 ‘아마데우스’는
    아카데미 8개 부문을 수상하며, 책, 연극, 영화 등을 통해
    모차르트라는 음악가를 열풍으로 이끌었다.

    그에 반하여 살리에르는 베토벤, 리스트, 슈베르트의 음악의 지도자이자
    오스트리아 빈 궁정작곡가로 세간의 찬사를 얻은 음악가임에도 불구하고
    열등감과 질투의 대명사로 불리게 됐다.

    이에 뮤지컬 ‘살리에르’는 그의 인간적인 면모에 초점을 맞춰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의 살리에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살리에르의 음악도 재조명할 것으로 알려져 뮤지컬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뮤지컬 ‘살리에르’는 7월 22일부터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될 예정이다.